조국 비대위, 다음주 출범…피해자 면담 ‘최우선 과제’

132380419.1.jpg조국혁신당이 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내주 출범시키고, 성비위 사건 피해자들과의 면담을 추진한다.13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조국 비대위원장은 주말 동안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15일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공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비대위는 최고위원과 동수인 5명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자 대변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지도부 중에서는 서왕진 원내대표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혁신당 비대위는 조 비대위원장 출범 직후부터 강미정 전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면담도 조율 중에 있다. 피해자 측이 응한다면 다른 일정을 미루고서라도 먼저 진행한다는 입장이다.혁신당은 전날 언론 공지에서도 “조 위원장이 강미정 전 대변인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며 “강 전 대변인이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피해자 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피해자 측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