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공군 전투기 포천 오폭 사건을 언급하면서 한미연합 자유의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위험천만한 미한합동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위험천만한 미한합동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조선반도 정세악화의 근원인 핵전쟁 시연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포천 오폭 사고와 관련해 "력대 최악의 '프리덤 쉴드 2025'연습의 본격시행을 앞두고 그 전초전성격으로 감행된 미한의 대규모실탄사격연습도중 화력과시를 한다고 돌아치던 괴뢰전투기 2대가 민간마을을 겨냥해 공습을 가하는 초유의 동시오폭사건이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려 8개의 폭탄이 집중투하 돼 수십 명의 민간인과 괴뢰군의 중경상자를 내고 민가와 차량파괴 등 수많은 재산피해를 초래한 사건은 조종사의 좌표입력실수로 인한 허무맹랑한 사고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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