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이명현 “억울한 죽음 밝힐 것…누가 은폐하는지 다 나와”

131799219.1.jpg‘채상병 특검’으로 임명된 이명현 특별검사가 13일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명돼서 감사드린다”며 “이 사건은 억울한 죽음이 있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예전에 병력비리를 수사했었다. 그 때도 나름대로 ‘덮어달라’ 이런 (요구에) 대해 단호하게 거절하고 소신껏 열심히 했다”며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특검은 “박정훈 해병대 대령의 변호인들은 옛날에 같이 근무한 후배들”이라며 “그분들이 저에게 자문을 구하고 해서 어느 정도는 (사건을) 알고 있다”고 했다. 박 대령을 변호한 김정민 변호사 등이 특검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이란 게 제약이 있는 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필요하면 다 참여해 수사할 수 있다”며 “문제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국방부 장관 등 통화내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