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에 체류하며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협상단에 대해 "당당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외교망을 통해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자리는 현재 긴박하게 진행 중인 대미 통상 협의와 관련하여 실시간 소통 및 효율적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고, 일본 체류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도 외교망을 통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통상 협의의 진척 상황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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