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코스피 5,000을 위한 과제로 ‘평화적인 남북 관계’를 꼽으며 “군사적 긴장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8·2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30일 오후 인천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민원 등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가 주력을 쏟는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한 당 대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는 “(지난해) 계엄 선포 이후 1주일 만에 (한국증시) 시가총액이 144조 원 날아 갔고, 이재명 정부 들어 445조 원 늘어났다”며 “전쟁이 일어날 것 같고 정국이 불안하면 돈이 (증시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돈을 벌고 주식이 10포인트 오르고 20포인트 올라가는 것도 중요한데, 실제 큰 덩어리로는 국가의 신뢰, 안정이 주식 시장 발전과 경제 발전에 가장 큰 부분이고 가장 큰 경험”이라며 “그래서 사실 남북 관계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