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비명계 모임 조만간 출범…이상민·조응천·김종민과 함께”

122123638.2.jpg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조응천·김종민 의원 등과 함께 조만간 가칭 ‘원칙과 상식’ 모임을 출범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탈당에 대한 구체적 그림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그보다는 가까운 의원들이 일단 가시적으로 공동행동을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너무 산만하고 개별로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동행동을 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해보자는 게 논의되고 있다”며 “머지않은 시간에 공동행동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오픈시킬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임을 만들면 당 지도부에) 압박이 발휘될 것”이라며 “원칙과 상식 이런 이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구성원에 대해선 ‘이상민·조응천·김종민 등 비명계 의원들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비명계가 아닌) 혁신계”라고만 답하면서 사실상 긍정했으며, 해당 모임이 신당 창당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구체적 이야기를 전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