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추천된 특검 후보자들은 대부분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인물들이다. ‘내란 특검’에는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이, ‘김건희 특검’에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채 상병 특검’에는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틀 만에 민주당 주도로 ‘3대 특검’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특검 후보자 추천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이르면 7월 초부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매머드 특검’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李 대통령, 특검 후보 6명 중 3명 곧 임명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 ‘내란 특검’에는 조 전 직무대행(민주당)과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조국혁신당), ‘김건희 특검’엔 민 전 지법원장(민주당)과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조국혁신당)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