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미국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州)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이민 단속에 대해 "명백하게 미국이 잘못했다"라고 맹비판했다.
앞서 지난 4일 미국의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고, 300여 명의 한국인을 체포해 구금했다가 1주일 만에 석방했다.
43억 달러(약 6조 200억 원)를 투자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일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건설 현장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 단속을 명분으로 대규모 체포를 벌인 일은 한국은 물론 국제 사회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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