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치안정감 5명·치안감 9명 승진 내정

132378296.1.jpg경찰이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들은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등 다섯 자리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의 바로 아래 계급이다. 또한 경무관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곽병우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사이버수사심의관, 유윤종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 고범석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김원태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등이 승진 대상이다. 김영근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최보현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김종철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도 포함됐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