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성비위 2차 가해자도 중징계 할 것”

132379092.1.jpg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내 성비위 사건 관련 “당헌 당규를 개정해 앞으로 성 비위 가해자는 물론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강력하게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국혁신당은 조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조국입니다’란 제목으로 당원 전체에 발송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조 위원장은 이 문자에서 “일부 언론과 유튜브의 악의적인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사실과 추측을 섞어 유포하여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더는 묵인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문자에서 먼저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피해자분들의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실망과 상처를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해자분들의 피해 회복을 중심으로 당원분들과 지지자분들까지 회복되는 ‘모두의 치유’로 나아가려고 한다”며 “피해자분들과 조국혁신당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