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잘싸·일잘싸가 공천 기준”…필기시험-오디션 도입

132595346.2.jpg국민의힘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 필기시험 형태의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내년 3월 말 실시하고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한 대국민 오디션도 진행한다.국민의힘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은 7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후보 공천 기준의 밑그림을 그렸다.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헌법파괴, 법치파괴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민생파괴에 대한 중간평가 선거다”며 “그런 의미에서 공천 기준은 ‘국잘싸(국민을 위해 잘 싸우는 사람)’, ‘일잘싸(일 잘하기 위해 잘 싸우는 사람)’로 정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후 대정부 투쟁 수위를 한층 높일 것이란 예고다. 나 의원은 “이런 후보들을 결정하기 위해서 기존의 공천 방식뿐만 아니라 기존 공천 방식에 더해서 일종의 자격평가 시험 제도를 도입한다”고 했다. 당내 후보자가 되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준비한 교육을 이수한 뒤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