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는 우만 테크노밸리이지만, 주변 전체 개발을 통해서 도시의 새로운 모습,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고, 이곳이 '도심 재창조 2.0'의 시범 사업이 될 수 있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도시설계 전문가' 이재준 수원시장이 11일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의 거점이 될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2023년 "수원시는 늙어가는 도시이다. 이 상태로면 80% 이상이 재건축, 재개발을 할 만큼 노후화율이 높다"면서 재개발, 재건축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크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담은 '도심 재창조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면서 "'도심 재창조 2.0' 정책의 모델을 이곳에서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특히 조만간 발표할 수원 역세권 고밀복합 도시 개발 사업에 맞춰서 14개의 전철역이 26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전철역을 중심으로 한 고밀복합 역세권 개발에 첫 단추로서 (우만 테크노벨리를) 시범 사업으로 만들어가기 때문에 수원시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재준 시장의 시정 철학인 '수원 대전환' 차원서 추진하고 있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한 축으로 남아있던 우만 테크노밸리가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