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강원 접경지 사는게 억울하지 않게 각별한 배려하겠다”

132376155.1.jpg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에 사는 게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사람이 됐으니 이제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지역에 대해 편익의 일부 떼서 채워야 한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은 제가 정치·사회 운동을 시작하면서 정한 원칙”이라고 했다. 휴전선 접경 지역이 안보상 규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점에 대해 적절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의 문제를 재차 제기하면서 “비효율이 너무 커져서 이제는 모든 게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리다 보니 서울이 미어터지게 됐다”며 “땅 한 평에 1억, 2억원 하는 게 기본이 됐고 심한 데는 아파트 한 평에 2억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