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7일 발표된 한국갤럽 11월 1주차 조사에서 대략 한 달 반 만에 다시 60%를 넘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사유 1순위는 '외교', 2순위는 '경제/민생', 3순위는 'APEC 성과'였다. 한미관세협상 타결 및 경주 APEC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국정지지율 반등을 이끌어낸 셈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총통화 7900명, 응답률 12.7%)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그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 주 조사 대비 6%p 오른 6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p 하락한 29%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참고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기준, 9월 3주차(60%) 조사 이후 50% 중반대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서울 지역 긍정률 23%p 오르고 60대 긍정률 19%p 올랐다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