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가 열린 1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김태선-울산 동구)이 회의에 앞선 오전 시간 국회 본청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경제부총리)과 내년 울산광역시 예산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엔 민주당 울산시당에선 김태선 시당위원장과 박성진(남구을), 오상택(중구), 이동권(북구), 김시욱(울주군) 등 각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AI, 제조업, 신성장산업 등 울산의 미래 전략 산업과 관련한 예산 협조요청서도 함께 전달했다.
김태선 위원장은 부총리에게 "울산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형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제조업의 미래경쟁력과 AI 관련 신성장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조선업과 AI대전환에 있어 울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AI와 관련해 "대한민국 AI대전환과 맞물려 울산의 요청사항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울산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 및 제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다면, 울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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