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대표 출마선언… “양당 나눠먹기 끝낼것”

132739273.4.jpg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1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거대 양당을 겨냥해 “특정 정당이 지방 행정부, 의회를 다 장악하고 있다 보니 견제,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영호남 지역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은 ‘정치적 메기’가 되어 양당의 나눠 먹기 정치 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어 “내년 지선에서 내란, 극우 세력 국민의힘을 심판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을 ‘제로(0)’로 만들고 기초단체장도 반 토막 내겠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겠다”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끝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 대표 당선 직후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후보 영입에 나서겠다고 했다.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