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캐나다 국가별 맞춤형 공략, K방산 영토확장에 주력”

132739564.5.jpg“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통해 K방산의 위상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실감했습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사진)은 1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70여 년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발전시켜 온 K방산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생산력, 합리적 가격과 적기 납품이 우리의 강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석 청장은 “캐나다 잠수함 등 여러 대형 사업 수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방산업계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선진국이 많은 유럽 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권역별 맞춤형 및 다자간 방산 협력 관계 구축 등 K방산의 영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해군 함정 조선 협력의 확대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를 넘어 건조 협력 확대를 위해 미 전쟁부(국방부) 및 해군부 고위급과 수차례 면담을 했다”며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