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대검찰청을 찾아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규탄하며 사태의 책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도 “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등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 장동혁 “李대통령 탄핵해야 나라 살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대검찰청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 됐는데도, 8000억 원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 원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오직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대검에)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했다’는 말이 저에게는 조폭 두목이 밤길 조심하라는 말로 들린다”며 “이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엉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