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탄소중립 전환, 고통 따르더라도 피할 수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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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 또 글로벌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될 정말로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9회 국무회의에서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에 관련해 요즘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오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할 것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얘기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회피하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우리의 현실적 여건, 국민의 부담을 종합 감안해서 목표와 수단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실용적인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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