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난 2일경 평양서 화재로 건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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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1일, 평양에서 최근 큰 화재가 발생해 공장 또는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전소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평양 도심 건물 한 개동에서 화재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11월 2일경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위성 기반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성 영상을 확인해보니 화재 흔적이 있는 건물이 1개동 있었다"면서 "어떤 용도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가로·세로가 각각 50m 정도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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