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범, 이완용보다 더 매국적이고 전두환보다 더 잔인”

132744746.2.jpg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특검에 의해 추가 기소된 것을 거론하며 “이완용보다 더 매국적이고 전두환보다 더 잔인한 음모를 꾸몄다니, 이보다 더 나쁜 정권은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정부 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는데,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내란범들은 초고형량으로 뿌리째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에 동조하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