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반복하는 지방의회 부패·비리, 근본 쇄신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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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독식 구조가 만든 지방의회 부패 ′주민 손으로 바로 세워야′

진보당 서울시당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잇따라 드러난 동대문구의회 항공료 뻥튀기 해외 출장비 횡령 의혹과 강서구의회의 갑질·취업청탁 의혹 등을 강력히 규탄했다.

진보당은 ″양당이 독식한 지방의회가 스스로 견제 기능을 잃고 특권·향응 공간으로 변질됐다″며 횡령 연루 구의원의 즉각 사퇴와 주민참여 감시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원 19명 전원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예산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의혹 금액만 3천만 원에 달하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등 정당을 가리지 않고 전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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