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내에서 불거진 ‘반(反)이재명 빅텐트’에 대해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어떤 움직임이 있다 해도 그게 진정성이 있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대전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에서 사실 저에게 어떻게 했는지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단순히 정치적인 갈등이 아니라 사람 하나를 거의 정치적으로 말살하려고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며 “약 3년의 과정동안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한 반성 또는 회복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개혁을 위해서 몰두할 것이지 정치 공학을 위해 저와 개혁신당 당원들이 뜻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날 의협 정기총회 참석 취지를 묻는 질문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료 문제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