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軍 초급간부 처우개선 모색…“보수 추가 인상 노력”

132397963.1.jpg 정부가 상시 경계근무 등 어려운 여건에서 복무 중인 군 초급 간부들의 처우개선 모색에 나섰다.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16일 평택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함정 근무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군 초급 간부 처우개선’ 방안 마련의 일환이다.이 자리에서 최 처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오랜 항해와 교대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 함정 근무의 고충을 청취했다. 또 군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최 처장은 “대한민국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군 초급 간부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더욱 사명감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아울러 “전반적인 공무원 보수 인상과 함께 저연차 실무직 및 초급 간부 대상 보수가 추가 인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