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결국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같이 불러야 한다고 했는데 합의가 불발된 것”이라고 7일 밝혔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 실장에 대해 국감에 언제든 출석할 수 있도록 경내(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음에도 김 실장의 출석이 무산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전 의원은 “김 실장이 나오겠다고 하니 정 전 실장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증인들도 같이 불러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었다”며 “이번 국정감사는 1년간 대통령실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을 감사하는 자리다. 윤석열 정부 6개월과 이재명 정부 6개월에 대한 감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간사 간 합의 중 윤석열 정부에 있었던 정 전 실장이라도 불러야 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을 수석들끼리 이야기한 것”이라며 “여야 증인을 채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