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당시 장관 및 유관 부처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화재 당일 대통령 대면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재난 수습이 지연됐다는 것이다.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상대로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정) 귀국한 후 지시사항이라든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해 대통령이 한 조치가 뭔지 일정과 행적 자료를 요구했다. 그런데 딱 종이 한 장이 왔다”며 “그렇다면 이 한 장 분량밖에 일을 안 했다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화재 다음날인) 27일 대통령의 행적이랄 것도 없다. 전혀 공개된 바가 없다”며 “강훈식 실장의 말씀도 그렇다. ‘아마 직접 실제로 다 점검했을 것이고요’라고 했다. 그냥 추정 아닌가”라고 했다.서 의원은 강 실장에게 ‘27일 이 화재와 관련해 직접 대면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나’라고 물었고, 강 실장은 “아니다. 27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