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조국혁신당에 ‘3대 특검’ 추천 의뢰 “특검은 국민적 요구”

131792292.2.jpg대통령실은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특별검사 임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을 받았다”며 “대통령실은 같은 날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임명하기 위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말했다.3대 특검법은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10일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됐다.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1호 법안이다.‘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정부가 비상계엄으로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혐의,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혐의, 무인기 평양 침투 등으로 북한 공격을 유도했다는 외환 유치 혐의 등 11개 혐의가 수사 대상이다. ‘김건희 특검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