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특검법 합의 파기는 李정권 수뇌부의 합작 사기극”

132373623.3.jpg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데 대해 “노골적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결국 전교조가 아닌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탈락하고 결격사유가 훨씬 많았던 최 장관이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교육할 거냐. 음주운전해도 된다, 여학생 따귀 때리고 자랑해도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온갖 막말 써도 된다, 그래도 나중에 장관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거냐”라며 “아니면 아이들에게 전교조 이념을 학습시킬 거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혼용무도 100일의 화룡점정 격인 임명강행이다. 이 대통령은 분명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합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전격 파기한 데 대해선 “여야 합의 파기는 단지 서로 손발이 안 맞았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