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2일 한국갤럽 9월 2주차 조사에서 58%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 대비 5%p 하락한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6%p 오른 3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사유 1순위는 '외교'였다.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00여 명이 미 이민단속당국에 의해 강제구금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총통화 8475명, 응답률 11.8%)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은 결과다(2점 척도, 재질문 1회).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TK와 70대 이상 제외하고 모두 하락대구/경북(6%p↑, 36%→42%, 부정평가 42%)과 70대 이상(1%p↑, 46%→47%, 부정평가 42%)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연령별 응답층의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갤럽 조사기준 8월 3주차 이후 상승하던 추세가 반전된 셈이다(56%→59%→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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