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문제의 근원 직시해야”

131180841.1.jpg 중국이 1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치적 해결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보도에 주목했고 최근 조선(북한)이 미국과 한국의 군사·외교·제재 등 관련 동향에 대해 수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반도(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하면서 긴장 국면 완화와 지역 평화 안정 수호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뿐 아니라 주변국들이 모두 정치적 해결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이 표명한 입장’을 언급한 점도 미사일 발사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이날 노동당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