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친윤의 분열?…김계리, 윤상현 등에 원색적 비난 드러나

131495912.1.jpg‘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가 유보한 김계리 변호사가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를 향해 원색적인 욕설로 비난하는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주변의 강성 세력이 신당 창당을 놓고 분열한, 일종의 밥그릇 싸움이 일어난 것 아니냐”고 했다.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가 25일 공개한 통화 녹취에서 김 변호사는 한 우파 유튜버에게 “윤상현이 ‘내가 윤심(尹心)이다’ ‘윤 어게인의 적통자다’ 이 XX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기자들의 대선 출마 관련 질문에 “주변에서 ‘윤 어게인’ 캐치프레이즈를 쓸 사람은 윤상현이라고 하더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된다.김 변호사는 석 변호사에 대해서도 “석 변호사를 이번에 잘라내려고 한다. 국민변호인단은 배의철 변호사가 만든 거고, 석동현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단장을 세운 것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