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내년(2026년)도 정부예산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나선 것인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정부 예산부처를 방문해 총력전을 펼쳤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건의했다.
김 시장은 오후 1시 50분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연이어 면담하면서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울산시의 2026년도 주요 사업 11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또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도 만나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지표 개선 및 미정산분 조기 반영이 팔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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