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10대 회복력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의 종합적인 회복력 수준을 분석한 결과다.
여주시는 수도권에 포함된 6개 선정 지자체 중 도시 규모와 인구 면에서 가장 작은 기초지자체로, 이번 수상은 지역의 위기 대응 역량과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유엔은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제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회복탄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평가는 외부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자립성과 공동체 역량을 반영해 진행됐다.
경제 지표 부문에서는 일자리 증가율 7.7%, 300인 이상 사업장 상용 일자리 증가율 32.92%를 기록하였다. 사회 영역에서는 주택 수 증가율 5.4%, 장애인 고용 비율 5.33%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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