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카드는 시장서 쓰기 어려워... 종이 지역상품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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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까지 울산시민의 83% 이상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는데, 국민의 삶이 얼마나 어려웠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그 현장에서 우리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민원을 접수했는데 바로 종이형 지역상품권의 필요성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이형 상품권 즉시 도입'을 촉구했다.

울산의 전통시장·오일장·전통시장 내 상가 등을 합치면 마흔 개가 넘는 시장에서는 거래수단이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보다 여전히 실물형 화폐가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 민주당 울산시당의 분석이다.

오상택 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전략단장은 "노점상 상인이나 전통시장이 더 익숙한 노년층 소비자 등 물건을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 아직은 현금과 종이형 상품권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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