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재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보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과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이날 논의한 성과는 다음 달 열릴 APEC 정상회의로 이어져 아시아태평양 역내 회원경제들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비전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인구 구조 변화와 만성질환 증가,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사회·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새로운 보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수요와 서비스 기대는 커지는 한편, 의료 인력과 자원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또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장관은 “보건의료 수요와 서비스 기대는 커지는 한편 의료 인력과 자원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며 디지털 전환과 정신건강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