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울산 매몰 인명 구조에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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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에 대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울산 매몰 사고를 보고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라며 "또한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소방당국이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구조물 아래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출동해 2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