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김현지 불러"... "정진석은? 비례성 안 맞아"

IE003545417_STD.jpg

6일 저녁 8시 30분 현재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 출석은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존중 차원에서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이 가능토록 경내 대기를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국정감사장에 일반증인으로 출석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여당 측 증인이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지 실장만 부를 수는 없다는 이유다.

6일 오후 5시 30분께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재개되자 유상범 국민의힘 간사는 "오늘 대통령실에서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공지가 새로 떴다"고 운을 뗐다.

유 의원이 언급한 새 공지는 이날 오후 3시 57분 대통령실 공지를 뜻한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라며 "이에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임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