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동관 방통위장, 공영방송 정상화 적임자”

120866381.2.jpg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허물을 들추고, 발목 잡으려는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와 비난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더불어민주당에게 이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질에 대한 검증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민주당은 낙마를 염두에 두고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와 신상 털기, 무차별적 비난으로 일관했다”며 “청문회가 끝나고 나서도 새로울 것 하나 없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그동안 제기했던 의혹을 또다시 읊어 대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