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이 5~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원식 의장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방중한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중국 권력 서열 3위다.우 의장은 자오 위원장과 회담하고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은 중국을 방문해 자오러지 위원장과 만났다. 당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은 우원식 의장을 대신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중국 방문을 검토 중이고 방중 계획이 성사된다면 우 의장은 한중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갖고 허심탄회하게 자오 위원장과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베이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