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음주접대’ 간부 적발 후 기강잡기 계속…“강철같이 엄격하게”

130970347.1.jpg북한이 얼마 전 당 간부들의 ‘음주 접대’ 등 비위를 이례적으로 공개 질책한 데 이어 당 규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자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0차 비서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당의 규율제도를 고수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신문은 최근 비서국 확대회의에서 일부 지역 당 조직과 일꾼(간부)들의 당 규율 위반 행위가 ‘특대사건화’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강구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 당을 규율에서 엄격하고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건설하는 것은 초미의 중대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러면서 일부 간부들의 사상상태와 도덕적 면모가 아직 당의 요구 수준보다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하며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의 티끌만 한 요소라도 생긴다면 그것으로써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 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라고 경고했다.이어 “당의 규율제도를 고수하기 위함이라면 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