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12·3 비상계엄 당시 많은 우연 덕분에 그나마 이렇게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신 ‘다행이다’를 읊조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마이크를 다시 켜고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내란 피고인이나 이 내란 사태를 친위 군사 쿠데타 사태로 희화하려는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무슨 달그림자니 아무 일도 없었다느니 이러다가 무슨 한여름 밤의 꿈 정도로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분명한 건 이들은 명확한 의도를 갖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완벽히 파괴하고 군정을 위한 영구집권을 획책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은 파괴됐을 것이고, 이 나라 경제는 폭망했을 것이고, 이 나라는 군인이 통치하는 후진국으로 전락했을 것”이라며 “이 나라를 군인이 모든 걸 결정하는 완벽한 후진 군사 국가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영구 집권하면서 영화를 누리고 거기 빌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