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위헌심판 신청, 조기선거로 죄악 덮겠다는 뜻”

130970815.2.jpg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이 대표가 자신의 재판을 무한 지연하고, 그 틈에 조기 대선이 있으면 선거로 죄악을 덮어버리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4일 항소심 재판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며 “이 대표는 이미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최근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단속하겠다며 ‘민주파출소’ 같은 해괴한 놀음을 하고 있는데, 당 대표는 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를 처벌하는 것이 위헌이라고 주장한다”며 “이 얼마나 기괴한 모순인가. 거짓말은 이 대표 혼자만의 특권인가.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꼬집어 말했다.이어 “만에 하나 재판부가 위헌법률심판제청을 받아주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이 중지된다”며 “헌재는 단 이틀 근무한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