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질문에 “재판 지연 없을 것”

130972496.1.jpg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재판은 전혀 지연 없이 신속하게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두 번째 기일에 출석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판부가 기각할 경우 헌법소원을 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과거 수차례 합헌 판결이 난 선례가 있다’, ‘무더기 증인 신청으로 재판 지연 지적이 나온다’ 등 재판 지연 우려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는 말을 아꼈다.이후 이 대표는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웃음을 띤 채 법원으로 입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과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다툴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1명을, 이 대표 측은 13명을 각각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의견서를 통해 이 대표 측의 다수 증인 신청과 관련해 재판 지연 우려를 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