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하는 상황 있기 바란다”

131035533.2.jpg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우리 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에 공식 추천하는 상황이 오길 바란다”며 “북핵·미사일 문제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다면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국,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강조하면서도 한국은 중국과 멀어지는 것(alienate)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WP는 전했다.WP는 이날 이 대표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한국의 대중(對中) 강경 기조를 완화(temper)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는 “이는 균형을 관리하는 문제”라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한미관계를 훼손시키려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며 “중국의 편에 서서 얻는 것보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에서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도 중국을 상대로 일관되게 오로지 적대적이거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