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방 발전 계획에 따라 신포시에 이어 낙원군에도 ‘새로운 대규모 바닷가 양식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가 결정한 2025년도 지방 발전 계획에 따라 함경남도 낙원군에 현대적인 대규모 바닷가 양식기지가 새로 건설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지난 14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정은 당 총비서, 조용원·박정천 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함경남도·낙원군 일꾼(간부)들·근로자들·군인건설자들이 참석했다.김 총비서는 연설에서 “당의 정책에 따라 오늘 신포시에 이어 두 번째로 되는 현대적인 바닷가 양식기지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라며 “당중앙위원회는 연초부터 적지 확정으로부터 건축설계를 비롯해 많은 문제를 연구·협의하고 검토·대책하도록 했고, 이 자리도 본인이 직접 고른 자리”라고 말했다.이어 김 총비서는 이곳의 선정 이유를 “세면이 육지로 안전하게 둘러 막힌 이곳은 불리한 해양 기상학적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