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추경안을 국힘과 같이 비판... 민주당 무너뜨리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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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사태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그날 목숨을 걸고 국회로 달려온 국민과 민주당원들이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명계 인사들이 당내 열성 당원들에 대해 팬덤정치라며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김지호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권리당원의 이름으로 "민주당을 국회 다수당으로 만든 주역은 누가 뭐래도 민주당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엘리트 문벌귀족 정치를 타파해야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다'는 글을 통해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과 싸우며 민주당을 지킨 민주당원을 강성 팬덤정치로 비하하며 극우 폭동세력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최근 당내 인사 중 과거 민주정권에 요직에 있던 인사들이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을 비판하는 발언들로 직격탄을 쏘고 있다"며 "당론으로 결정된 전 국민 25만 원 추경 예산안까지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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