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측이 “사실의 왜곡과 조작이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명확한 사실은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단전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증언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단전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곽종근 전 사령관 역시 단전에 관해 누구로부터 지시 받은 사실 없이 자신이 한 것임을 증언했고,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도 곽종근 전 사령관에게 현장 상황을 보고하며 관련 증언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대통령이 단전 지시를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변호인단은 “단전에 대한 논의는 국회 기능 마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707부대에 부여된 통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