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경내 대통령경호처 건물에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된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됐다는 의혹에 이어 경호처 건물에 스크린야구장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경호처 사정에 밝은 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은 경호처 ‘충성관’ 1층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