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11일 한미가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방패’(FS)를 끝끝내 시작했다면서 재차 비난했다. 훈련 시작일(10일)에 맞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괴뢰군부 깡패들이 대규모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실드 2025’를 끝끝내 벌여놓았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호전광들은 이번 연습기간에 지난해 조작발표된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에 따라 우리의 핵무기시설에 대한 ‘사전원점타격’을 노리는 ‘작전계획 2022’을 적용해 보려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연습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고 낱낱이 지적했다.이어 “‘프리덤 실드’ 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이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은 세계의 면전에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악화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낱낱이 폭로해 주고 있다”고 한미를 재차 비난했다.이날 북한 매체들은 전날 발사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