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단독후보 모양새 빠져”…조기대선 예비후보 접수 연장

131182055.1.jpg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당이 조기 대선 준비에 빠르게 착수한 것에 관해 “큰 선거를 치른 적이 없는 정당에서 미리 준비하겠다는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함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2차 회의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 눈에는 너무 서두른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함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여부에 따라 지금 하는 일이 쓸데없는 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적절한 시점이 되면 탄핵 인용이 불가피하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서두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해해 주시고 우리 당을 지지해 달라”고 했다.당 선관위는 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 접수를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전날 마감한 결과 이준석 의원만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가 접수를 더 받아보겠다는 이유에서다.함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본투표는 어차피 주말에 시행되기 때문에 참여를 독려하려고